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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월 농협 견학 명목으로 조합의 경비 380만원을 들여 조합원 38명에게 선심성 관광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갑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혐의로 현직 조합장 B씨를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B씨는 조합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9년 11월 조합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90명에게 자신의 돈으로 교통비 등 1천4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는 기부행위 제한 기간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특히 조합장은 재임 기간 기부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