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는 제17대 사장에 이승익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워진 환경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 영남일보 이사회에서 전임 노병수 사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1989년 서울경제신문에 기자로 입사, 언론계에 투신한 뒤 대구방송(TBC)으로 옮겨 보도본부장과 보도이사를 거쳐 대구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