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일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국토를 습지보호지역·개발제한구역·자연공원 등 70개 항목별 주제도로 표현하고 보전 가치에 따라 1등급(환경가치 높음)부터 5등급(환경가치 낮음)까지 구분한 지도다.

올해부터는 국토를 생태 가치에 따라 등급화한 생태자연도, 산림 분포를 나타내는 임상도, 지표면 속성을 분류해 지도로 표현한 토지피복지도가 매년 갱신되고 이동통신사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 지역의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 올해 안에 제작될 예정인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활용 매뉴얼'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ecvam.neins.go.kr)을 통해 배포된다.

환경부는 "국토환경정보를 사용자 목적에 맞게 제공해 활용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환경계획 수립에 대한 공간환경정보 활성화와 국토환경의 과학적 평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