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최종 CEO 후보를 선정했다.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58)를 추천했다. 방 부산은행장 내정자는 부산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나온 방 전 전무는 빈대인 회장 내정자가 은행장이던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엔 경영전략그룹장을 맡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BNK금융 전무를 끝으로 퇴직했다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임원부속실장과 IB사업본부장, IB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를 거쳐 BNK금융지주 그룹리스크부문장(전무)와 그룹글로벌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날 추천된 CEO 후보들은 계열사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