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개봉동 옛 KBS 송신소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문화타운 공사를 올해 5월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복합문화타운 건립 사업은 옛 KBS 송신소 부지가 2019년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305억원이 투입해 연면적 7천876㎡ 규모 공간에 도서관동과 교육연구동 등 2개 동을 건립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도서관동에는 청소년아지트·예술인창작공간·다함께돌봄센터 등이, 교육연구동에는 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복합문화타운이 건립되면 서울 서남권 문화·교육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