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으로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웨이블(WAYBLE) 솔루션을 활용한다.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전 폐기물 처리 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배출과 수거를 최소화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물류센터는 다양한 폐기물이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정확히 알고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처리 시에도 배출, 수집 및 운반, 처리 과정별로 주체가 서로 달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양사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
또 양사는 버려진 폐박스를 다시 포장재로 만들어 쓰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박스 등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시설로 보내 재생 포장재로 만들고, 다시 배출했던 사업장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서비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