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에 따르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에서 "당신께서 수리아(시리아)에서 2월 6일에 있은 대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위문을 표시해주신데 대하여 나 자신과 인민의 이름으로 가장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당신들이 숭고한 인간애와 도덕적 감정에 기초하여 시련을 겪고 있는 수리아 인민을 도와주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면서 "귀국에 언제나 번영과 복리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진 발생 하루만인 지난 7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 81돌 계기 시리아 측 축전에 대한 지난 22일자 답신에서도 위로의 뜻을 거듭 밝혔다.
시리아의 이번 답전은 북한의 지난 7일 서한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