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시장은 23일 "앞으로 매월 한 차례 소통 사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 첫 번째 지역은 부강면 등곡리다.
그는 "오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등곡3리 마을회관과 등곡1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 주민들과 마을 현안 등을 놓고 대화한 뒤 등곡1리 마을회관에서 숙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이불과 먹거리는 자체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사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충광농원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2012년 초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할 때 이런 방식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시장이 되면 마음 변치 않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