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41분께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8대,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오후 4시 50분께 주불을 끄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인근 민가의 저온저장고에서 시작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지적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건물과 시설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평상시 산림 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는 등 산불 방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