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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차종은 전기차 7천877대(승용차 5천859대, 화물차 1천979대, 버스 39대)와 이륜차 3천335대, 수소차 250대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친환경차 지원 규모는 대구시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선 이래로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것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30만 원, 전기 소형화물차는 최대 1천600만 원, 전기 중형버스는 최대 6천만 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수소차는 3천25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기 택시는 국비 200만 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기승합차는 국비 500만 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 금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시작된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4천901대를 보급한 데 이어 2027년까지 전체 보급 대수를 10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