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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고로쇠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다.
행사는 오는 26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린다.
고로쇠 수액 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약수 제례를 시작으로 수액 시음, 축하 공연, 지리산 사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수액 채취는 경칩 무렵 절정에 달하며 이 시기가 가장 맛이 좋다.
지리산 청정골에서 만든 산청 고로쇠는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올해는 밤낮 일교차가 커 품질이 좋다"며 "관광객에게 지리산 정취와 고로쇠의 깊은 맛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