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농협경남본부(이하 경남농협)가 도내 농촌지역 초·중학생에게 쓰일 학습꾸러미 지원금 3억9천만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농촌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군·면 단위 초·중등생 5천200명에게 전달할 학습꾸러미 구매에 사용된다.

학습꾸러미에는 필기구 등 학습 준비물이 담긴다.

박종훈 교육감은 "농촌 지역 학생이 교육 분야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며 "후원을 해 준 경남농협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