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4개 시립 예술단의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은 시민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올해 정기공연, 목요공연, 기획공연, 테마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170여회 공연을 펼친다.

'신년음악회'와 '목요일에 만나는 교향시'로 출발한 시립교향악단은 '새봄맞이 클래식(3월)', '심포니 클래식(6월)', '한여름 밤의 콘서트(8월)', '프리미엄 클래식(9월)'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왈츠속의 폴카', '게임 콘서트', '실내악 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등을 열고,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디저트'도 기획했다.

시립합창단은 '봄날, 그대 향한 노래(4월)', '6월의 기억', 신예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9월), 교류음악회 '위드(10월)' 등을 펼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베란다 콘서트'는 완화된 방역기준에 맞춰 '우리 동네 아파트 콘서트'로 확대한다.

시립국악단은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3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K-소리콘서트 시즌2 '조선팝 익스프레스(5월)',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신개념 공연 '환상 취향(6월)', K뮤직 시즌3 '청풍 2023(7월)' 등을 올해 프로그램으로 정했다.

시립무용단은 이달 '무작(舞作)-춤을 짓다'에 이어 목요공연 '융(4월)', '단장(8월)', 정기공연 '빛의 조각(10월)' 등을 무대에 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