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1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옥탑방에 사는 A(38)씨가 숨졌다.

입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옥탑방을 절반가량 태워 소방당국 추산 1천137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이튿날 0시13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시민에게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아 차량 16대와 소방관 5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