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869명 대비 51.4% 줄어든 규모로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최근 수년간 이어지던 신규 채용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됐다.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직렬별로 7급에서 행정직 12명과 수의직 7명을, 9급에서는 행정직 242명과 공업직 33명, 사회복지직 20명, 시설직 19명, 운전직 16명, 전산직 11명, 농업직 11명, 세무직 10명, 환경연구직 7명, 보건연구직 3명 등을 선발한다.
시는 공직의 다양성 및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이 가운데 9급 행정 및 사회복지 직렬에서 장애인 16명과 저소득층 8명을 채용한다.
또 운전직 가운데 3명은 보훈청 추천 취업 지원 대상으로 구분해 별도로 모집하고 기술직렬 가운데 6명을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자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7급 수의직 등 3개 직류는 4월 22일에, 9급 행정직 등 15개 직류는 6월 10일, 7급 행정직과 기술계고졸 등 9개 직류는 10월 28일에 필기 시험을 치른다.
이문영 시 인사기획팀장은 "신규 채용 인원이 올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전국적 현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행렬이 끝나면서 퇴직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