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수출보험료를 업체당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 소재하면서 지난해 2천만 달러 이하 수출 업체다.

수출보험 상품은 단기수출보험, 수출보증보험,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4개 종목이다.

보험 종목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되, 단기수출보험·수출보증보험·환변동보험의 보험료는 도비 보조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수출신용보증은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보험료 지원을 위해 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지원 신청서와 수출실적 확인서 등을 갖춰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통해 신청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062-226-4820)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료 446만원을 지원한 3개 기업이 수입자의 수출 대금 지체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보험금 8억3천299만원을 지급받아 기업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됐다"며 "보험료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