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777개소에 난방비 30만원씩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대상에는 영유아 감소로 운영난을 겪는 어린이집 690개소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이 포함됐다.

창원시는 이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중 난방비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두텁고 촘촘한 지원으로 '보듬복지 창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