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민간단체 총 12개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받는다.
공모 분야는 지정 공모와 일반 공모로 나뉜다.
지정 공모는 ▲ 한강 본류 수질 오염 행위 감시·정화 활동 ▲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의 수질 보전 활동과 하천 가꾸기 ▲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 6개 부문에서 부문별 1개 단체를 모집한다.
일반 공모는 지정 공모 외에 한강과 지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받는다.
총 6개 단체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모집 공고일(2월 3일) 기준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규정된 단체다.
비영리법인설립허가증 또는 세무서에서 받은 고유번호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대비 10%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전문성과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심사평가서에 의한 배점에 따라 사업 선정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르면 다음 달 초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민간단체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연호 서울시 치수안전과장은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며 "민간 차원의 수질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수질보전 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