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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한 신입 생도는 총 162명이다.
신입 생도 중엔 외국인 수탁생 3명(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도 포함됐다.
입학식에는 생도, 군 관계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해사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국민의례, 입학 선서, 축전 낭독, 교장 축사, 분열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신입 생도는 지난 1월 3일 가입학 후 전투 수영, 행군, 사격·화생방 등 강도 높은 5주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버지와 누나, 형 등 가족을 이어 해군복을 입은 생도도 눈에 띄었다.
황선우 해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의 시대를 열어갈 주역"이라며 "강한 힘만이 평화를 지켜낼 수 있듯 강한 훈련을 통해 조국의 바다를 지킬 수 있는 군인으로 되도록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