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후적지와 이 일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수립 용역이 시작됐다.

대구 동구는 공항 후적지와 인근 지역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수립 용역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공항 후적지 700만㎡와 그 주변 지역 630만㎡를 포함해 전체 1천330만㎡가 용역 대상지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1억 원이 투입됐다.

향후 용역 결과를 대구시에 전달해 후적지 개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 후적지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후적지와 주변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지역 개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