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대형 여객기 조종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형 항공기 조종 자격 훈련에 관한 규정을 내년에 개정해 항공사가 새로운 교육 제도를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이 짧아지면 교육생이 치러야 하는 시험도 3회에서 1회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성은 중복 교육을 줄이고 통합해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교육 기간 조정의 목적이며, 시범 운영과 검증을 거쳐 제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항공업계에서 일하는 조종사는 약 6천800명이며, 그중 40%가량이 퇴직을 앞둔 50세 이상이다.
요미우리는 "2030년에 조종사 9천 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항공업계에서 교육 기간 단축을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