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오는 5월 제주포럼에 참석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짐 로저스 회장은 "(참석할 수 있을지) 일정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오 지사는 간담회에서 그린수소 산업과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과 아세안 플러스알파(+α)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아세안 교류·협력과 수소산업은 제주를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한다면 꼭 제주를 찾아 산업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 우려 사항이 있는데 점진적으로 앞으로 나갔으면 한다"며 "DMZ(비무장지대)가 개방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아세안 플러스알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등을 위해 지난 25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아세안 플러스알파는 싱가포르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중동, 환태평양 지역까지 문화·경제 교류를 넓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정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