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MIT와 중학생 과학교육 프로그램 진행"
NC문화재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함께하는 'MIT 과학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중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남 창원시 내 소외 지역 학교 재학생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봉사 프로그램 참가 차 한국을 찾은 MIT 학생들은 도르래를 이용한 투석기 실험, 김치와 우유를 활용한 분자 실험, 범죄 수사에 쓰이는 과학 원리 체험 등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험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했다.

참가한 중학생들에게는 NC 다이노스 구단 시설 견학, 선수 사인회,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 배우기 등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간 교육 격차 축소 및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MIT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C문화재단 "MIT와 중학생 과학교육 프로그램 진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