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한국교통방송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안전한길 행복하길 2023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역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방송은 주요 도로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귀성길 운전을 돕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설로, 예년보다 평균 이동량이 늘어 도심 정체도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평균 748건으로 평소보다 23%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우호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방송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설인 만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통 정보는 물론 다채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한국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으며, 라디오 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