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연휴 전에는 환경법 위반 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감시 계획을 통보해 자율적인 점검과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오염사고·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다"며 "이런 사고와 행위를 발견하면 128번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