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 등 코스닥시장에 동시 입성한 신규 종목들의 희비가 19일 엇갈렸다.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은 상장 첫날인 이날 오전 시초가보다 19.20% 오른 4천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천100원)보다 32.7% 오른 4천115원에 형성됐다.

반면 반도체 특수가스 개발업체 티이엠씨는 시초가 대비 0.89% 오른 2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이엠씨 시초가는 공모가(2만8천원)보다 낮은 2만7천950원에 형성됐다.

티이엠씨는 최근 반도체 업종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고평가 논란 등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기업공개(IPO)에 나선 2개 중·소형주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증권가는 당분간 옥석 가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