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어워드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디지털미디어·서비스부문과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총 63개 분야에 걸쳐 심사한다.
지난 10월 기존 뱅킹 앱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된 '뉴 쏠'의 캠페인은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해 '본능에 딱 맞춘 금융, 쏠'이라는 컨셉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땡겨요 캠페인은 '모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배달앱'의 정체성을 뚜렷이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가수 싸이의 익살스러운 춤사위와 함께 위아리턴(爲我利攄·나를 위해 이로운 것은 펼치다), 아유혜피(我有惠彼·나에게 충만한 혜택들이 있다)라는 의미가 담긴 시조를 위트있게 활용해 이목을 끌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