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서 대전 발전 5대 비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시정 비전을 제시하면서 일류 경제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과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인 만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대전 발전의 호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주요 성과로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선정,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 국비 4조원 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일류 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으로는 신기술 기반 산업 패러다임 선도, 즐겁고 건강한 도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대전시정의 변화를 시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며 "아무리 좋은 결정을 하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의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