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전담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3월 초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원이 개원하면 도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28개로 늘어난다.

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 정책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연구', '사회적경제조직 성과 측정 및 관리', '사회적경제 전략사업 개발 및 지역 특화모델 발굴',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 운영 및 정보화 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정원 45명으로 팔달산 옛 도청사에 입주한다.

초대 원장으로는 유훈 전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센터장이 지난달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

유 원장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적 동반자로 역할 하며,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이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도민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