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생산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판매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은 설 명절 이벤트로 구매 개수 당 최대 5천원을 할인하고 2만 원 이상 무료 배송을 하는데 이벤트 기간을 31일까지 열흘 연장한다.

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에 '완도군 설 브랜드 관'을 운영하고 전 품목을 10% 할인한다.

기획전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 브랜드 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인 판매를 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16일에는 옥션 올킬행사, 전남도 쇼핑몰 남도장터, SSG닷컴 오반장 등 20여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용 전복을 특가 판매한다.

한편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