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 설 선물세트’
동원F&B ‘동원 설 선물세트’
동원F&B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가성비를 강조한 설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제품은 ‘동원참치’와 ‘리챔’이다. 동원참치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으로 섭취할 수 있다.

리챔은 국내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로 출시된 프리미엄 캔햄이다.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를 통한 ‘착한 캔햄’ 브랜드를 추구한다. 특히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춰 나트륨,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건강요리유, 참치액, 국물의 신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미료 등을 추가한 실속 종합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동원F&B는 올해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소재인 ‘페이퍼 프레스’를 처음 도입했다. 페이퍼 프레스는 100% 종이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종이 트레이보다 강도가 강해 품질 안전성이 뛰어나다.

동원F&B는 2020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내부의 플라스틱 받침과 부직포 가방을 종이로 대체한 ‘올페이퍼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설에는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10배 이상 늘렸다. ‘양반김 선물세트’의 절반 이상을 100% 종이 소재로 대체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해양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도 선보인다. 원재료인 가다랑어의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영화 E.T와 미니언즈의 캐릭터를 제품화한 ‘E.T 동원참치세트’와 ‘미니언즈 동원참치세트’ 등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 선물세트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구성품과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며 “건강, 실용, 친환경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전국 유통 매장과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