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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가운데 비교적 한인이 많고 커뮤니티가 잘 조성된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자영업자와 주재원이 함께 어우러진 베트남 하노이 한인타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한인 생활사, 브라질 의류업계를 이끄는 한인 상권 중심지 상파울루 봉헤치로, 아르헨티나 의류업에 종사하는 한인 도매업 현황,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들의 이주 궤적 등의 연구가 담겼다.
연구원 관계자는 "한인 이민자들이 이룩한 놀라운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기여도 때문에 이민자 연구가 학계에 관심을 끌어왔지만 대부분 북반구 중심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남반구를 조명해보자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