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구 대상지는 의창구 동읍 금산리 외 9천290필지(2천200여만㎡)다.
창원시는 ▲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 유통 활성화 및 가공 분야 육성 ▲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 체험 연계 등 3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을 2025년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543억원 상당이고, 향후 3년간 100억원 이상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구 지정이 연장되면서 도로교통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6개 분야 규제특례도 계속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5년 단감산업특구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0년 한 차례 특구 지정을 연장한 바 있다.
단감산업특구로서의 지위와 권한은 당초 지난해 부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이 필요하는 데 의견이 모여 두 번째 특구 지정 연장에 이르렀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농업유산으로 역사성과 가치가 뛰어나다"며 "창원단감산업특구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청년 농업인이 농사짓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