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이 전남도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기탁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이 고향인 박 의원은 전날 전남도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1호 기탁자가 됐다.

박 의원 외 9명도 같은 날 전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는 전남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역에서 거주 중인 향우들, 향우가 아니더라도 전남을 응원하는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기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