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 한국대사관·한국문화원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 중인 타이실크 국제패션위크에서 지난 9일 단하의 단독 패션쇼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실크 국제패션위크는 태국 정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달 7∼11일 닷새간 세계 60개국 디자이너들이 태국산 실크로 만든 각국 대표 의상을 소개한다.
단하는 한국을 대표해 태국 실크를 활용한 의상 12벌 등 총 24벌을 무대에 올렸다.
단하는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한복 의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동안 마마무, 청하, 오마이걸 등 다른 K팝 스타들과도 협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패션위크 60개국 패션쇼 중 가장 많은 600여 명이 몰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패션쇼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그룹 빅마마 리더인 신연아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