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3개 위원회(서울경제·중소기업·중견기업)를 시청으로 초청해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펀드,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확대 등 기업의 요구사항을 들었으며, 향후 시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한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본사를 찾는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 지원 확대, 전기차 충전소 보급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