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3일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영동읍 옛 난계국악당 터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가족·육아 관련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영동군은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여성, 육아, 가족 복지인프라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지난해 7월부터 두 센터 신축에 나섰다.

가족센터에는 작은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교류 소통공간,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문화 교실 등이 배치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실과 장난감 대여실, 맘카페, 상담실, 프로그램실과 유아 전용 놀이터 등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가족, 육아 관련 시설이 한 곳에 설립돼 다양한 복지사업과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