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에 바닥신호등·옐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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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14억원 투입해 이달 말까지 설치
서울 중구는 학교, 어린이집 주변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이달 말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약 14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9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개선 공사를 벌여왔다.
중림어린이집과 약수어린이집 앞 이면도로는 단번에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바닥 디자인 블록을 눈에 띄는 무늬의 밝은색으로 포장했다.
태양광을 받아 충전하고 야간에도 빛나 운전자가 인식하기 쉬운 스마트 교통표지판도 설치했다.
리라초등학교와 봉래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에는 LED 바닥 신호등을 깔았다.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가는 보행자가 바닥에 들어오는 붉은 빛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신일유치원, 청구초등학교, 흥인초등학교 앞에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를 달았으며 다산어린이집, 신당5동 어린이집 등 6곳에는 과속경보 표지판을 설치했다.
보도와 차도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별도로 보행로를 표시했고, 무단 횡단 사고 위험이 크던 곳에는 중앙 분리대와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구는 운전자가 길을 건너려는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어린이 대기소) 구역'도 설치할 예정이다.
광희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8개 지점에 새로 조성하거나 교체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보행 안전 취약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는 약 14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9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개선 공사를 벌여왔다.
중림어린이집과 약수어린이집 앞 이면도로는 단번에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바닥 디자인 블록을 눈에 띄는 무늬의 밝은색으로 포장했다.
태양광을 받아 충전하고 야간에도 빛나 운전자가 인식하기 쉬운 스마트 교통표지판도 설치했다.
리라초등학교와 봉래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에는 LED 바닥 신호등을 깔았다.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가는 보행자가 바닥에 들어오는 붉은 빛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신일유치원, 청구초등학교, 흥인초등학교 앞에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를 달았으며 다산어린이집, 신당5동 어린이집 등 6곳에는 과속경보 표지판을 설치했다.
보도와 차도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별도로 보행로를 표시했고, 무단 횡단 사고 위험이 크던 곳에는 중앙 분리대와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구는 운전자가 길을 건너려는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어린이 대기소) 구역'도 설치할 예정이다.
광희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8개 지점에 새로 조성하거나 교체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보행 안전 취약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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