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삼성전자 브랜드관/사진=삼성전자
지스타2022 삼성전자 브랜드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역대 최대 규모(108평) 전시관을 꾸렸다. 지스타를 많이 찾는 젊은층 이용자를 겨냥해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해 고성능 게임에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전시관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필두로 고성능 SSD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990 프로(PRO)와 990 프로 위드 히드싱크(PRO with Heatsink), T7 실드(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고성능 SSD 라인업이 포함됐다.

990 프로, 990 프로 위드 히드싱크는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콘솔이나 PC에서 빠른 로딩이 가능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7 실드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포터블 SSD"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브랜드관 게임 체험존/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브랜드관 게임 체험존/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 △엔터테인먼트 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해 게이머들이 현장에서 제품 설치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직접 삼성전자 SSD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이달 8일 출시된 세가(SEGA)의 '소닉 프론티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스퀘어 에닉스의 '포스포큰' 등 기대작들을 990 프로와 990 프로 위드 히드싱크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비즈(Biz)팀 상무는 "보다 실감나는 고화질, 고용량 그래픽 게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토리지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990 프로, T7 실드 등 탁월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SSD 제품군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도 지스타 2022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 오디세이 OLED G8/사진=삼성전자
삼성 오디세이 OLED G8/사진=삼성전자
21대 9 와이드 34형 1800R 곡률의 커브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울트라 와이드 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이다. 최대 175Hz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ms(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한 세계 최초 240Hz 4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네오위즈, 넥슨, 인벤, 크래프톤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네오 G7 등 약 350대의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국내 게임 업체 최초로 'HDR10+ 테크놀로지'에 회원사로 가입한 '네오위즈'와 협력해 HDR10+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브랜드관 내 갤럭시 스토어/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브랜드관 내 갤럭시 스토어/사진=삼성전자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인기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플립4를 통해 최신 인기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스토어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쿠키런, 원신, 문명 등 글로벌 인기 게임과 협업한 갤럭시Z폴드4·플립4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프로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게임의 할인 쿠폰과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게임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스토어 부스를 방문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갤럭시Z폴드4·플립4와 버즈2 프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