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ㆍ사회ㆍ마이스 인프라ㆍ마케팅 조직 종합 최고점 획득

경기 고양시가 아시아ㆍ태평양 도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 기업 회의ㆍ포상관광ㆍ국제회의ㆍ전시) 목적지로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고양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진 '지속 가능 마이스 목적지 평가(GDS-I)' 결과 고양시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위에 랭크됐다.

도시별 순위는 환경과 사회, 마이스 인프라, 도시마케팅 조직 등 4가지 분야별 역량을 종합 평가해 매년 11월 열리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에서 발표된다.

고양컨벤션뷰로가 2017년 GDS-1 평가에 처음 참여한 이래 꾸준한 순위 상승을 하다가 올해는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싱가포르 등 역내 유력 도시를 따돌리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마이스 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이번에 쾌거를 이뤘다"면서 "역내 최고 마이스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 행사를 자주 유치하고 마이스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