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힘 모은다…경남 9개 기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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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협약을 체결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경남도와 5개 시·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도내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와 홍보디스플레이, 사업소 전기요금 청구서 봉투, 각종 홍보물 등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홍보에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 외에도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가야고분군 등재추진단을 기존 전북 남원에서 경남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금까지 완성도 검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 현장실사, 1차 패널회의, 2차 종합심사 등의 등재 절차를 마친 상태다.
경남도는 내년에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홍보를 위해 지난해 7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몽고간장, 해피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