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차량을 털던 40대 남성이 구청 관제센터에 발각돼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0시 50분께 부산 사상구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범죄 행위는 사상구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직원이 이를 목격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당시 A씨의 수상한 낌새를 확인한 관제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A씨는 생활고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신고한 관제센터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