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중 한 분은 정선 출신…함께 기도해준 도민들께도 감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광부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립 열흘째인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국민과 함께 두 분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환하신 두 분 중 한 분은 강원도 정선 출신"이라며 "무사 생환을 위해 기도해 주신 도민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구조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신 소방당국과 군 구조대, 동료 광부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생환을 간절히 바라는 가족 및 국민들의 기도와 구조 현장에서 밤낮없이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몰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다시는 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