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23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안 초가집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하회마을 안 초가집 지붕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21대와 인력 80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5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불은 다른 곳으로 옮아붙지 않았으며, 당국은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남은 불을 정리할 예정이다.

불이 난 곳은 하회마을 내 흙벽돌로 된 향토민박 시설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잔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