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7∼21도, 평년보다 포근…일교차 10∼15도로 커
31일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로 평년기온(1.1∼10.9도)보다 소폭 높았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울산 12.7도, 대전 10.1도, 광주 12.6도, 대구 8.9도, 부산 14.6도다.

낮 최고기온도 17∼21도로 평년기온(14.7∼19.4도)을 조금 웃돌겠다.

낮 기온은 서울·대전·대구·울산이 19도, 인천이 18도, 부산·광주가 21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는 1일까지 이어지겠다.

하늘에 구름은 가끔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일 오전과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와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겠다.

제주도 남쪽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항해·조업 시 유의해야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