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기부' 기성용,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
FIFPro는 27일(현지시간) 공식 채널로 올해 '메리트 어워드' 수상자 중 한 명으로 기성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FIFPro 세계 총회에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는데, 총회에 참석 중인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FIFPro의 메리트 어워드는 자선 활동에 앞장선 선수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2008년 제정됐다.
기성용은 200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기부를 이어온 활동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초 월드비전이 밝힌 기성용의 누적 기부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그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는 한국의 10∼18세 축구 유망주 30명을 지원하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축구를 위한 음식, 숙박, 장비 등 구매를 돕고자 5년간 한 달에 4천∼5천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시즌 K리그1을 마치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기성용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1차전(2-2 무승부)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