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까지 열리는 엑스포는 자동차와 관련 부품 등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 기아는 270㎡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MBTI(성격유형검사) 검사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도심항공교통) 체험용 VR 기기도 부스에 마련했다.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더 기아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기반차량(PBV) 니로 플러스를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CS(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소개된다.
기아는 엑스포 기간 하루 2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