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MBC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그린 이니셔티브 60초 영화제'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소식] MBC, 그린 이니셔티브 60초 영화제 참가자 공모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그린 이니셔티브 부문과 퓨어 워터 부문이다.
그린 이니셔티브 부문은 일상 속 ESG 실천을 독려하고 ESG가 내포한 윤리적 가치를 전하는 것이다.
퓨어 워터 부문은 제주삼다수 브랜드의 청정 이미지와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내용이다.
내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결정한다.
부문별로 각 1등 1천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 요강은 그린 이니셔티브 60초 영화제 홈페이지(green60se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소식] MBC, 그린 이니셔티브 60초 영화제 참가자 공모
북촌리·협재리·고내리 어촌계, 해녀 문화공연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주시 북촌리와 협재리, 고내리 등 3개 마을 어촌계와 제주해녀문화예술 지역 특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촌계와 예술단체가 공동으로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행사다.
북촌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은 지난 8월과 9월 북촌포구 일원에서 북촌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뒷개 할망 춤추다'를 2회에 걸쳐 선보였다.
협재어촌계는 극단 이어도와 함께 지난 9월 협재 해녀만의 이야기인 독도 출향 해녀를 소재로 한 '협재리 트위스트'를 공연했다.
고내어촌계와 사우스카니발은 고내리 해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까파치기'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9월 공연에 이어 오는 30일 오후 6시 고내포구에서도 열린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어촌계마다 지닌 독특한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 장르로 풀어내 마을 브랜드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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