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인근에 24층 주상복합…강북구 '역세권 활성화' 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동 195번지 '미아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강북구 최초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다.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에 공공임대 34가구를 포함한 260가구 규모의 지상 24층 주상복합 건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3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났고, 17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지상 2∼3층에는 구에서 관리하는 청소년문화센터(1천60.77㎡)와 서울시 거점형키움센터(2천358.50㎡)가 들어선다.

이순희 구청장은 "삼양사거리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수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침체한 역 주변 상권과 주민 생활이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