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의 한국법인인 아람코 코리아 후원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아동 교통안전 강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시,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아람코 코리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참여한다.

사업 내용은 ▲ 속도 제한 표지판(스피드 디스플레이) 50대 설치 ▲ 안전 옐로 카펫 50곳 설치 ▲ 50개 학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가상현실(VR) 교육 운영 등이다.

사업비 5억3천700만원은 아람코 코리아가 후원하며, 사업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요한 안전 시설물 설치를 후원해 준 아람코 코리아에 감사한다"며 "아동이 더욱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